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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으로/취미

물생활 무료 분양에 생각지 못했던 선물 ♡

김정훈™ 2007. 12.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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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12cm 이상 훌쩍 커버린 비파 2마리...
  탕어로 넘어가면서 점점 다른 물고기들의 자리가 많이 비좁아져서 더 넓은 곳에서 편히 살라고
  담뽀뽀 분양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비파 2마리와 골든 구라미 2마리를 내놓았다.
 
  a**m 이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이 분양받게 되었다.
  영업직을 하신다고 다음날 근처에 들린다고 하셔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다음날 점심시간쯤 분양 보내기 위해
  위의 사진처럼 이사할 채비를 했다. 그리고, 덤으로 구피들을 7~8마리정도 함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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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그런데 세상에 분양받으로 오신 a**m 님이 위의 선물들을 가져오셨다;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려 했으나 괜찮다며 주고 가셨다.
  물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물생활하는 분들은 대부분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어쨌든 근래에 usb 메모리를 분실해서 정말 필요로 할 때에 받은 선물이라 더더욱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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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파와 골든구라미를 분양 보낸 이후,
  2자 어항에서 키우던 여러 열대어들을 위의 자반어항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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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자반 어항에서 키우던 물티 가족과 카우도 가족들을 2자 어항으로 옮겼다.
  쉽게 말하면 서로 맞교환하게 된 셈이다. 맞교환 작업하는걸 쉽게 생각했다가 아주 큰코 다쳤다;
  이동작업하는데 6시간이 걸렸던 것....  다음날 일어나는데 고생이 많았다 ㅡ.ㅡ

  어쨌든 무료 분양을 통해 함께 기쁨을 나누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선물을 얻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되어 버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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