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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으로/취미

새로 분양받은 물티와 카우도 식구들

김정훈™ 2007. 12. 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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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담뽀뽀의 물생활을 통해 "저음의소리"님께 분양받은 물티와 카우도 식구들입니다^^
자정이 넘은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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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 자반어항과 스폰지 쌍기, 쌍잡힌 물티 1가족(수1,암2), 바닥재(산호사), 소라껍데기
.
이렇게 분양받기로 했었는데, 너무 많은걸 보너스로 얻어왔답니다^^

위의 것은 물론이고, 암컷은 치어 5마리 정도와 함께 있었고, 소라껍데기는 얼마든지 가지고 가고 싶은 만큼
가져가라고 하셔서 풍성하게 가져왔구요, 쌍기도 새것으로 주셨고, 제법 자란 암수구별 아직 안되는
카우도 4마리
주셨구요, 25cm급 유목도 주셨고, 산호사도 20kg 정도 넉넉히 주셨고, 목화석도 몇개 주시고,
저면여과판과 저면여과판 위에 설치할 스폰지 여과기 형태의 넓은 스폰지 1장,
200w 히터기(대형 수조만 가지고 계셔서 이게 가장 용량 작은거라고 하시더군요), 무소음 자크노 쌍기 기포기

이렇게 챙겨주셨답니다~ 적어보니 어마어마 하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탕어에 처음 입문하는 저에게
필요한 기본 재료로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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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가족과 카우도 식구들은 항상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네요~
둘 다 영역에 대한 구분이 매우 뚜렷해서, 조금만 영역을 침범해도 가만 두질 않습니다.
물론 물티가 순하기는 하나 전투능력 하나는 어느 시크리트종 못지 않게 강하구요,
카우도가 쩔쩔맵니다. 하지만, 괴롭히지는 않고 영역을 침범했을때에만 응징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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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 가족들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군요^^
아래 왼쪽에서부터 오른쪽 위로부터 순서대로 암컷(치어 돌보는중), 수컷, 암컷입니다.
암컷의 경우 치어를 돌보는데, 가족에 대한 개념이 뚜렷하구요~ 암컷의 모성애 때문에 더욱 정이 많이 간답니다.
특히 땅파기 공사때에는 수컷도 암컷을 도와 땅을 파는 일을 돕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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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알려진대로 물티는 포크레인, 불도저... 이런 별명에 어울리게 엄첨 땅을 파더군요;
조만간에 바닥 들어날것 같습니다 ㅡ.ㅡ;   이런 소문을 미리 듣고 바닥에 스폰지 여과기에 쓰이는 스폰지를 저면여과판 위에 깔아놨습니다. 아마 파다보면 스폰지에 걸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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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 유어가 자꾸 옆집 아줌마 집을 탐내는군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진주 소라 집을 탐내더니만, 옆집 아줌마가 양보하니깐 다시 아줌마가 차지한 소라를 탐냅니다. 역시 남의 떡이 커보이긴 하나 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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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큰 목화석을 넣어줬을때는 카우도들이 영 갈곳이 없는것 같아서 이번에 재셋팅하면서 유목으로 영역 경계선 만들어주고, 나중에 카우도 쌍지을때 쓸 소라껍데기들도 좀 넣어줬습니다^^
산호사만 있었으면 더 멋졌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름 예쁩니다~

우리 물티와 카우도 식구들, 앞으로 재미있는 얘기들 많이 올려보겠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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